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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A/IRP/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투자가능한 ETF : 미국 S&P500 ETF
#2. ISA/IRP/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투자가능한 ETF : 미국 NASDAQ100 ETF
#3. ISA/IRP/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투자가능한 ETF : 미국 배당 다우존스(SCHD) ETF 

ISA / IRP / 연금저축펀드 / 청년도약계좌 등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생겨났지만, 막상 가입은 했는데 어디에 얼마나 투자를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도 투자 관련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인도가 뜨는 이유와 신흥국 투자 시 주의할 점, 그리고 인도 Nifty50 ETF의 투자 적합성과 매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유 : “왜 인도에 투자해야 하는가?“

인도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도의 Nifty50은 인도 주식 시장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지수 중 하나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KOSPI와 같은 인도의 Nifty50은 지난 5년동안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이는 홍콩 항셍지수(노랑색)와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민트색)와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져보입니다.

심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에 버금가는 풍부한 인적자원과 PLI(Product Linked Incentive)로 대표되는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성장 잠재력:
   • 인도는 높은 인구 증가율과 끊임없는 경제 발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러한 경제적 성장은 인도 기업들의 발전과 함께 주식 시장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Nifty50에는 인도의 주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 기업의 성장은 향후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대내외 정세

1) 미중 갈등 속 정치적 입지 확장
2) 인도 모디 총리의 리더십
3) 탈 중국의 수혜 (포스트 차이나 국가로 주목)
4) 풍부한 인적자원 (14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젊은 층)

3. 다양한 산업 분야:

NIFTY 50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보 기술, 자동차,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부문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투자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산업들의 대표주:

인도의 수출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NIFTY 50에 포함된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국내 주식시장과의 상관성 부재:

인도 주식 시장은 국내 주식시장과의 상관성이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6. ETF 투자를 통한 편리한 접근:

인도 NIFTY 주식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는 NIFTY 50 ETF를 통한 투자가 편리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NIFTY 50 ETF 상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손쉽게 인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인도와 관련된 최근 기사보기 👉 “2031년까지 연 7% 경제성장”… ‘탈중국’ 수혜 누리는 인도

2. 인도 Nifty50을 추종하는 ETF : 국내 상장 3종 비교

인도 Nifty50을 추종하는 ETF 중 국내에 상장 된 펀드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KOSEF 인도 Nifty50(합성*) – 키움증권

2) KODEX 인도 Nifty50 – 삼성증권

3) TIGER 인도 Nifty50 -미래에셋

* 합성이란?
자산운용사가 장외파생상품인 SWAP를 활용하여, 증권사를 통해 지수 수익률 등을 제공받아 간접 운용되는 ETF의 형태를 말함.

ETF 상품에 처음 투자하는 초보자라면 제일 기본적으로 처음 확인해야할 것들이 바로 위의 표의 내용입니다.

1) 순자산 규모 – 클 수록 많은 사람들이 사는 상품 (올리브영의 BEST 상품 같은것)
2) 상장일 – 상장일이 오래됐을 수록 역사가 오래된 회사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상장일이 오래된 회사 = 후시딘, 상장일이 얼마 안 된 회사 = 마데카솔 같은 느낌입니다. 거래종목이 비슷하면 수익률에 큰 차이는 없으나 회사의 인지도가 있을 수록 망할 확률이 낮아지는 것처럼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3) 거래량 – 거래량이 높을 수록 사고 파는 사람이 많아 매도/매수가 수월합니다.
4) 분배금 – 배당 시기입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배당락일을 설정한 상품이 유리하겠습니다.

ETF 매매시 증권사에 납입하는 수수료는 “총보수 + 기타비용 + 매매중계”입니다. 낮을 수록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총보수’란 용어에 낚이지 말아야합니다.

인도 Nifty50은 다른 여타 신흥국 ETF와 비슷하게 금융주식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인도와 같은 신흥국은 신규 사업이 활발하기 때문에 예대마진이 좋아서 금융업종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발전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기술이 창출되고 있는 곳이기에 IT관련 종목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도는 초중고 필수과목에 소프트웨어가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주요 프로그래민언어(Java, C++등)를 배울 정도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레버리지 ETF – KODEX/TIGER 인도Nifty50레버리지

인도 Nifty50을 추종하는 ETF 중 레버리지 상품은 총 2가지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그냥 일반 Nifty50 ETF와 인도 Nifty50 레버리지 ETF는 둘 다 인도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인 Nifty 50을 추종하는 ETF이므로 구성 종목은 동일합니다. 동일한 지수를 기초로 하여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Nifty 50 지수에 포함된 주식들의 성과와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이들 ETF의 차이점은 주로 레버리지 여부, 위험 수준, 수익률 등의 특성에 있습니다.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2배의 위험(=> 변동성에 취약함), 2배의 수익구조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성 종목은 동일하나 ETF의 운용 방식과 투자 목표에 따라 특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계

 1) 인프라 부족

물동량 기준 세계 50대 항구 가운데 인도의 항구는 한 곳도 없습니다. (중국은 14곳)
고속도로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체 도로 중 5%에 불과한 실정.

2) State by State

지방정부의 권한이 강해 주별로 다른 법과 조세 구조가 외국인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인도 Nifty50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국내 주식 시장과의 상관성 부재 등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투자 다각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 시, 인도 Nifty50과 관련된 ETF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투자분석입니다. 단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셔야 하며, 정확한 정보는 증권사 및 운용사 등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와 본 게시물의 내용과 관계없이 투자에 대한 모든 선택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