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및 약국에 직접 청구 서류를 요청하여 보험회사에 제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2023년 12월. <나의건강관리> 앱을 통해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필요한 서류를 모바일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 [보험] 온라인에서 1분만에 보험서류 발급 받는 방법 (직접 방문 X)
오늘은 2024년 10월, 다시 한번 변화하게 될 보험제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함 마저도 없어진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실비보험 청구, 무엇이 왜 바뀌나?
올크레딧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를 포기한 금액이 연간 3천억 원 내외로 추정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데요,
실손보험을 청구하지 않은 이유로, 아래와 같은 3가지 이유를 뽑았습니다.
- 적은 진료금액 (51.3%)
- 증명서류 발급 위한 병원 방문시간 부족 (46.6%)
- 보험회사에 증빙서류 보내기가 귀찮음 (23.5%)
적은 진료금액을 제외하고는 서류 발급 등과 같은 절차가 과반수를 차지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적은 진료금액인 경우도 “굳이 진료금액도 적은데 귀찮게 서류를 챙기기 싫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하니 아주 기대가 됩니다.
완전 쉬워진 실비 청구 방법
일반인들도 쉽고 귀찮은 실비청구…
온라인이나 팩스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노년층 및 취약계층의 경우 보험금 청구가 더욱 쉽지 않았었는데요, 기억해주세요! 간단합니다!
기존에는 청구 서류를 일일이 병원이나 약국에서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해야했지만, 2024년 10월부터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병원/의원/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송해주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없을지
개인의 의료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에 속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누출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시스템 구축, 운영 업무를 위탁받는 전송대행기관이 실손보험 청구자료를 목적 외 사용, 보고하거나 누설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징역 3년 이하, 벌금 3천만 원 이하로 처벌된다고 합니다.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이 전송대행기관이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사실 유출에 따른 형량이 너무 가벼워서 벌금내고도 많이 남을 것 같긴 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구더기 무서워서 된장 못 담겠는가ㅎㅎㅎ 올 연말부터는 쉬워진 보험 청구 방법! 잊지 말고 기억해두었다가 작은 보험금일지라도 놓치지 말고 챙기도록 합시다 🙂
❗잊지마세요!
병원/의원/약국에서 수납할 때 “보험청구 서류 전송해주세요~”라고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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