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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얻는 것은 병 밖에 없다고 하던가.
위염, 척추측만증, 안구건조증은 기본이고, 치질, 당뇨, 방광염, 디스크, 자궁근종 등 더 이상 웃지 못하는 병명들이 친숙해지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결정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절대로 몸을 망가뜨리면서까지 회사에 충성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하루이틀.
다짐이 무색하게도 환경물리적인 이유 – 하루에 약 12시간 모니터 앞에 앉아서 근무하다보면 내 의지와 노력과는 무관하게 찾아오는 병들이 있더라… – 로 건강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특히 나는 8년전 라섹수술을 받아 쉽게 건조함을 느끼는 데다가, 먼지 알레르기와 환절기 비염으로 인해 간지러워 나도 모르게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퇴근하기 전에는 눈이 뻐근하여 도저히 뜨고 있기가 힘이 든다.
안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넣어주고 있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보니 어떻게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여러모로 고민이 많았다. 또, 그 마저도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이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돼 더 비싸진다고 한다. 그래서 생일선물로 뭐 받고 싶은게 있냐는 친구의 물음에 주는사람도 받는사람도 부담없는 가격에 활용성 높은 눈 마사지기를 사달라고 했고,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오아(OA) 눈 안마기! 오늘은 그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1. 오아(OA) 눈 안마기 무선 온열 공기압 마사지 안대
오아(OA)라는 브랜드는 솔직히 들어본 기억이 없다. 다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종종 마사지 기구나 차량용 거치대, 가습기 같은 소형가전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아이리버와 비슷한 브랜드려니 했을 뿐이었다.
“긴 말 필요없이 오아면 다 되는 일상 ㅇㅇ.”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영한 감성과 일상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제품을 발견하고 발명하는 것이 이 브랜드의 철학.
적당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명확한 철학까지.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구매페이지 : https://gift.kakao.com/product/1325590
브랜드 홈페이지 : https://www.oa-world.com/story.html
브랜드 스토어 : http://store.oa-world.com/
2. MODE : 3가지 모드
오아(OA) 눈 안마기는 작동부터 모드 변경까지 단 하나의 버튼으로 조작하여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3가지 모드를 지원하기에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른 모드를 선택하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1) 힐링모드 / 2) 공기압모드 / 3) 온열모드
처음에 전원버튼을 켜고 작동시켰을 때 우렁찬 안내음에 조금 당황했지만, 전원버튼을 짧게 2번 누르면 음악과 안내음성을 모두 끄거나 켤 수 있다. 그냥 냅두면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맨날 유투브나 티비를 틀어놓고 사용하는 터라 잘 사용하지 않는다.
3. 오아(OA) 눈 안마기 장점
1) 의사들도 추천하는 피로회복 방법
라섹 수술 이후 눈 건강을 특히 챙기면서, 안과에 정기검진을 갈때마다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안과의사선생님들의 유투브를 섭렵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피로할 때 손을 비벼서 열을 낸 다음 눈에 지긋이 갖다 대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근데 사실 손을 비비면 나는 닭똥냄새가 싫기도 하고, 피곤해 죽겠는데 마사지를 해주자니 귀찮기도 해서 그냥 잠에 들어버리기 일쑤. 별도로 공을 들여야하는 손 마사지와는 다르게 자려고 누워서 잠들기 전에 10분간 버튼 하나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이 좋은 것 같다.
또,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눈꺼풀 테두리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오아(OA) 눈 안마기의 온열감이 눈꺼풀에 미세하게 쌓인 각질과 굳은 피지들을 말랑하게 해주기 때문에 눈 세척시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것. 다래끼가 자주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다.
*온열감이 어느정도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추가!
신체온도와 유사한 온도(38-42도)로 찜질기능이 아닌 온열기능이라는거! 움 평상시에 겨드랑이에 손 넣으면 따땃한 딱 고정도 따뜻함인 것 같다.
2) 관리가 용이함
눈이 닿는 안쪽 부분에는 고급 PU 소재(개인적으로 양가죽 촉감이 난다)를 사용하여 이염을 방지할 수 있어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도 부담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이런 점 덕분에 사무실에 놓고 사용할 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무선으로 사용가능
시중에 파는 다른 눈 마사지기들과는 다르게 무선형이라서 USB 포트를 낀 채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없었다. (완전 충전 : 3시간 / 사용시간 1회 10분씩(약 60분))
4) 휴대 & 보관이 용이한 폴더블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디자인으로 출장 시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시 코 눌림 없어 착용감이 편안했다.
(펼쳤을 때 235X85X105(mm) / 접었을 때 160X90X85(mm))
4. 오아(OA) 눈 안마기 단점 : 마사지의 단순함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좋게 해주는 마사지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 그런데 오아(OA) 눈 안마기가 그 모든 마사지를 지원해주지는 못한다. 내가 특히 아쉬웠던 건, 전두근 지압하는 마사지가 없다는 것. 눈에만 착용하는 형태이다보니 측두근과 추미근을 마사지해주는 기능도 빠져있다. 안륜근 정도만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 같다.
<유투브 동영상>
4. 권장 사용시간 ? 많이 사용하면 안되나?
오아(OA) 눈 안마기의 1회 사용 권장시간은 10분. 눈은 워낙 민감하고 약한 부위이니 오래 사용해도 좋지 않다는 것. 10분이 지나면 알아서 꺼지니 시간을 따로 체크할 필요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마사지를 받으면 된다.
5. 어떤때 냉찜질 / 어떤때 온찜질?
결론 → 알레르기 때문에 간지러운 경우 : 냉찜질 / 그 외 전부 : 온찜질
6. 오아(OA) 눈 안마기 사용방법
결론
한 달 가까이 사용해본 결과 이거 너무 좋다ㅠㅠ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뻐근하고 뻑뻑해서 자고 일어난 것 같지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이거 10분 하고 잔다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시원하다ㅠㅠㅠ
눈은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되는 곳으로 피로를 그냥 두면 충혈, 통증, 건조감, 이물감, 두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현대인이 하루종일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약 5.25시간(2020년 기준)이라고 하니, 자기 전에 10분만 일찍 스마트폰을 끄고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은 생각일 듯 하다.
사실 눈 관리를 위해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오아(OA) 눈 마사지기와 같은 홈케어 제품 뿐만 아니라 일회용으로 마스크팩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 어떤게 더 좋을지 궁금하여 비교를 위해 구매를 해봤다. 이번에 일본 놀러가서 사온 아이마스크와도 비교하는 포스팅도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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